김명세·김신호·오원균·이명주씨…17일 투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모두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후보 등록자는 김명세(64) 전 만년고 교장, 김신호(56) 현 교육감, 이명주(49) 공주교대 교수, 오원균(61) 전 우송고 교장 등이다.
후보자들은 이날 각각 선거사무소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명세 후보는 ‘양질의 학교급식’과 ‘학생 개개인의 학력신장’을, 김신호 후보는 ‘인성과 학력이 조화를 이룬 으뜸 교육’을 뼈대로 한 공약을 밝혔다.
이명주 후보는 ‘사교육이 필요없는 공교육 강화’및 ‘무료급식’을 내걸었고 오원균 후보는 ‘효’와 ‘교권확립’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번 선거의 당선자는 오는 1~12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17일 오전 6~오후 8시까지 지역 유권자들의 첫 직접투표로 결정된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시 교육청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공명선거결의대회와 투표참여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투표일에 모든 학교를 임시 휴업하고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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