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휴업…오후 8시까지 투표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이 17일 결정된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6일 후보자들은 막바지 유세에 나섰다.
기호 1번 김명세(64·전 만년고 교장) 후보는 “저비용 깨끗한 선거를 실천한 만큼 선거 기적을 이뤄달라”며 지지를 당부했고 기호 2번 김신호(56·교육감) 후보는 “2년여 일군 교육 성과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기호 3번 오원균(62·전 우송고 교장) 후보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교육 발전의 기틀을 세우겠다”며 유권자들을 설득했고 기호 4번 이명주(49·공주교대 교수) 후보 역시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서 대전교육의 새 역사를 쓸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는 아침 6시부터 밤 8시까지 지역 유권자들의 첫 직접 투표로 당락이 결정된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시 교육청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17일 일선 대부분 학교에서 임시 휴업을 하고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