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조9천억·충남 4조2천억·충북 2조6천억
대전, 충남·북도의 새해 예산이 확정됐다고 각 의회가 17일 밝혔다.
시·도 의회가 심의 의결한 예산은 대전시 2조9374억원, 충남도 4조1932억원, 충북도 2조5948억원이다.
대전시 예산안은 일반 회계가 1조9201억원으로 올해 1조744억원에 비해 12.7%(2157억원) 늘었으며, 특별 회계는 5954억원으로 올해 6977억원에 비해 14.7%(1023억원) 줄었다.
시 의회는 시가 낸 예산 가운데 세입부문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운영비(국비) 1억5천만원을 삭감하고 세출 부문은 17억35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세출 부문 삭감은 상상어린이공원 조성비 3억원 모두를 비롯해 시내버스 탑재형 전용차로위반 단속시스템 2억7천만원, 소규모 기업애로지원 1억원 등이다.
충남도 새해 예산안 4조1932억원은 올해 3조8940억원보다 7.7%(2992억원) 늘어난 것으로,
일반 회계가 3조2380억원으로 올해보다 11.1%(3227억원) 늘었으며, 특별 회계는 6261억원으로 1.4%(86억원), 기금은 3291억원으로 4.3%(149억원) 각각 줄었다.
분야별 예산은 △가치가 살아있는 고품격문화 창출(51개) 1561억원 △고유가시대 기업경쟁력 강화(56개) 1664억원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385개) 1조185억원 △개방화시대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제고(389개) 6232억원 △건강하고 깨끗한 푸른충남 구현(143개) 3087억원 △성장과 상생의 지역균형발전 추진(112개) 7330억원 △성과 중심의 도청운영체계 구축(58개) 5380억원 등이다.
충북도 새해 예산은 2조5948억원으로, 일반 회계 2조2224억원, 특별회계 3724억원이다. 새해 예산은 올해 2조3565억원에 견줘 10% 늘었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 복지 예산이 7100여억원, 일반 공공 행정 예산이 4천여억원, 농림 해양 수산 예산이 3400여억원, 수송·교통 예산이 1400여억원 등이다. 송인걸 오윤주 기자 igsong@hani.co.kr
충북도 새해 예산은 2조5948억원으로, 일반 회계 2조2224억원, 특별회계 3724억원이다. 새해 예산은 올해 2조3565억원에 견줘 10% 늘었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 복지 예산이 7100여억원, 일반 공공 행정 예산이 4천여억원, 농림 해양 수산 예산이 3400여억원, 수송·교통 예산이 1400여억원 등이다. 송인걸 오윤주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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