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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대전교육감 “동·서 불균형 해소 역점”

등록 2008-12-18 20:21

김신호(56)
김신호(56)
“동구에 과학고 설립 추진…보조원 배치해 교사 잡무 부담 덜게”
첫 주민 직접 투표로 치러진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에서 재선한 김신호(56) 현 교육감은 18일 “동·서 지역간 교육 불균형을 풀어내는 일이 시급하다”며 “1년6개월 임기 동안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대전과학고의 과학영재학교 전환을 전제로 동구에 과학고를 설립하고 중구 산성동 지역과 태평동 지역에 각각 중학교 설립과 고교 설립이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구에는 외국어교육원, 유성구와 대덕구에는 일반계 고를 유치하거나 세우고 특수학교 및 유아체험학습원도 만들 계획이다.

그는 “학력 향상은 교육의 질에 달려있으므로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년별 교무실에 교무업무 보조원을 배치하는 등 ‘교무 업무 스텝제’를 정착시키고 학교마다 학생복지센터와 자녀교육상담센터를 상설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평생교육 확대, 외국어 교육 1번지 정책 등도 추진하겠다”며 “학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실현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7일 치러진 시 교육감 선거에서 유효 투표수의 45.34%(7만6513표)를 얻어 당선됐다.

한편, 교육공공성확보대전연대는 “김 교육감은 학생 인권을 위한 학생복지센터 설립, 체벌 금지, 강제보충수업·자율학습 폐지 등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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