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경북 영천~상주, 경기도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기흥~용인 도로가 민자사업 방식으로 착공된다.
정부는 △영천~상주 고속도로 1조3986억원 △수원~광명 고속도로 1조1421억원 △기흥~용인 도로 1917억원 등 모두 2조7324억원 규모의 도로 민자사업 3건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속도로 두 곳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4년에 완공할 예정이고, 기흥~용인 도로는 2010년에 착공할 계획이며, 정부가 최소 운영수입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경북 상주시 낙동면과 영천시 북안면을 연결하는 연장 93.9㎞의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대구권을 우회해 인근 5개 고속도로를 연결함으로써 동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장 29.5㎞의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해 수도권의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수요 분산 처리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과 처인구 삼가동을 잇는 기흥~용인 도로는 연장 6.9㎞로 용인시 주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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