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핀 철길을 달려 겨울을 만난다.”
한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테마 기차여행이 대전역을 출발한다.
코레일 대전지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3색 겨울테마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첫 번째 겨울여행은 오는 10~11일 오전 9시40분에 출발해 12시간 동안 중앙선~영동선~태백선을 돌아오는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다. 눈 덮인 태백산맥 등 우리나라 최고의 절경과 만난다.
두 번째 겨울여행은 얼음나라 체험투어로 16~18일 오전 7시10분 떠난다.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현장과 눈조각축제장에서 산천어낚시,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눈썰매 타기 등 15시간 동안 신나는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일 오전 7시20분에는 ‘태백산 눈축제·눈썰매 기차여행’이 이어진다.
이들 열차에서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푸짐한 행사도 열려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여행비는 식사를 포함해 5만5천~5만8천원이다. 코레일 대전지사(042)259-2244~5, 홍익관광 (042)221-5585.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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