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2일 홍성과 보령 등 석면광산 지역 피해를 전담하는 ‘충남 석면광산피해대책지원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도 석면광산피해대책지원단은 △석면광산피해구제 특별법 제정 △석면광산 주변 모든 주민의 건강검진 △석면질환 의심자 25명의 치료 및 보상 △석면피해신고센터 및 석면환경보건센터 설치 운영 △문닫은 석면광산 복원사업 △토양·수질 등의 오염도 검사 △주민생활안정대책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보령시와 홍성·예산·태안군 등 석면광산 소재 자치단체에도 석면광산피해대책지원반이 꾸려졌다.
대책지원단은 또 기관별로 현황이 달라 혼선을 빚고 있는 석면광산 소재에 대한 조사도 할 예정이다.
이필수 도 복지환경국장은 “지원단은 도의회가 승인하는 다음달 초 정식 발족하게 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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