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경공협·민공노 ‘협의회’ 구성 합의
3개 본부로 나뉘어 제각각 활동하던 경남 지역 공무원노조가 단일조직 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청과 도내 20개 시·군 공무원노조 위원장들은 20일 경남 지역 21개 공무원노조의 단일 협의체인 경남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소속 조합원은 1만4천여명에 이른다. 협의회 첫 의장은 이기영 김해시 노조위원장이 맡았으며, 다음달 5일 규약을 제정해 노조별로 조합원들의 추인을 받을 계획이다.
협의회는 단일노조 구성을 목표로 삼아 설날 전후로 예정된 공무원 인사에 대한 평가와 공동대응으로 첫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 9월부터는 경남도지사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벌일 방침이다.
경남 지역 공무원노조는 2002년 3월23일 단일조직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로 출범했으나, 합법화 과정에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월 사이 9개 단위노조가 탈퇴해 경남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경공협)를 구성했으며, 2007년 6월에는 다시 9개 개별노조가 탈퇴해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을 결성했다. 이 때문에 경남 지역 공무원노조는 전공노, 경공협, 민공노 등 3개 본부로 나뉘어 따로 활동해왔다.
이기영 의장은 “공무원노조가 흩어져 스스로 힘을 약화시킨 것을 뼈저리게 반성하면서 단결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경남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 공무원노조 대통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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