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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공룡의 세계, 한나절에 휘리릭~

등록 2009-01-27 17:58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현관에 전시된 에그몬토니아(앞)와 이를 뒤쫓는 티라노사우루스 표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현관에 전시된 에그몬토니아(앞)와 이를 뒤쫓는 티라노사우루스 표본.
계룡산박물관·대전 중앙박물관 표본 전시
충남 공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krnamu.or.kr)에 들어서면 길이 25m, 높이 16m의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진품 표본을 만날 수 있다. 공룡만화영화인 ‘둘리’의 엄마와 비슷한 브라키오의 몸무게는 80t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공룡 가운데 가장 무겁다. 브라키오 화석은 이 박물관을 세운 청운문화재단이 재정 지원한 미국 캔사스대 자연사박물관 발굴팀이 발견해 2003년께 한국에 들여왔다. 발굴 당시 육식공룡인 알로사우루스 이빨 화석이 함께 발견돼 공격을 받다 죽은 뒤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박물관은 또 공룡 피부 2점, 매머드 화석 등 중생대~신생대 희귀 표본들과 우주와 지구의 탄생, 동·식물 표본 등 자연사 관련 유물 5천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대전 유성 한국지질자연원구원(kigam.re.kr) 지질박물관에는 갑옷공룡인 에드몬토니아(후기 백악기)와 티라노사우루스, 드로마에오사우루스, 검치 표본을 비롯해 알 화석, 익룡, 어룡·수장룡 골격 일부 등 40여종의 표본이 전시돼 있다. 대전 도룡동 국립중앙박물관(science.go.kr)에도 진품 트리케라톱스, 성체와 어린 매머드, 알로사우루스 표본 등이 전시돼 있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 김정숙 학예사는 “공룡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호기심과 상상력 때문”이라며 “대전 일대 박물관들은 공룡 표본들을 많이 전시하고 있어 한나절이면 둘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글·사진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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