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대로 4일 개통
버스 노선 7개로 확대
버스 노선 7개로 확대
대규모 택지로 개발중인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일대의 교통여건이 개선된다.
광주시는 3일 오후 2시 광산구 수완지구와 첨단지구를 연결하는 길이 2㎞ 너비 35~60m 규모의 임방울대로를 개통한다. 시는 2005년 11월부터 427억원을 들여 수완동 풍영정천~월계동 응암공원을 잇는 6~10차로 도로를 건설해왔다. 이 도로는 장성읍~운암동을 잇는 북문로, 월계동~용두동을 잇는 첨단로에 이어져 차량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다음달 안에 수완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2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버스노선은 애초 문흥 39번, 첨단 92번 등 2개에서 수완 10번, 문흥 18번, 금호 46번, 송암 72번, 송정 196번 등 7개로 확대된다.
오는 8일에는 첨단~수완~월곡~상무~금호지구를 오가는 금호 46번, 3월1일에는 수완~신창~신가~운남~월곡~하남2지구를 순환하는 수완 10번을 신설한다.
또 송암 72번(송암공단~신창동~수완지구), 문흥 18번(장등동~성심병원~하남2지구), 송정 196번(나주터미널~월곡동~수완~하남산단)은 종점을 수완·하남2지구까지 연장한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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