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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노선 변경 추진

등록 2009-02-05 23:18

광주도시철도 2호선 노선안
광주도시철도 2호선 노선안
효천~첨단 잇는 남북선으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이 애초 순환선에서 효천~광주역~첨단을 잇는 남북선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5일 도시철도자문위를 열어 2020년까지 건설할 2호선 노선을 애초 순환선에서 남북선으로 변경해 추진하는 방안을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이 노선안을 두고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고 국토해양부 승인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변경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5년 도시철도 2호선 27.4㎞을 1조1794억원을 들여 지상 고가 방식의 경전철로 건설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 때 확정한 노선은 효천역~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광천터미널~광주시청~상무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효천역을 잇는 순환선이었다. 그러나 이 노선안은 최근 개발된 첨단·일곡·수완 등지 대규모 택지의 교통수요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드러내 재검토가 이뤄졌다.

대안인 남북선은 효천역~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첨단지구를 잇는 24.58㎞이다. 2020년까지 1조690억원이 들여 건설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1과 김경수씨는 “전문가들도 도시의 확장 추세를 반영해 첨단과 일곡을 지나는 남북선에 공감을 표시했다”며 “시 재정규모가 1호선 착공 때보다 2.8배 늘어났지만 정부의 지원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1996~2008년 1조6천억원을 들여 동구 용산동~광산구 옥동 20.1㎞ 구간의 도시철도 1호선을 건설해 운영중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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