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인터넷에 청부살인 카페를 열어놓고 의뢰인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황아무개(25)씨를 구속하고 신아무개(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부모, 남편 등의 살해를 청부한 혐의(살인예비음모 등)로 한아무개(19)군 등 의뢰인 6명을 입건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9월께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청부살인’ 카페를 연 뒤 한군과 최아무개(23)씨 등 6명으로부터 청부살인 의뢰와 함께 54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 등은 한군의 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880만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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