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일본산 품종 국산 대체 추진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일본산에만 의존했던 당근 품종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24일 전국 재배면적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제주 당근을 대체할 국산 품종을 오는 2015년까지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의 당근은 재배면적이 전국 2267㏊의 49%인 1107㏊이고, 생산량도 전국의 62%를 점유할 정도다.
그러나 제주지역에서 재배되는 당근 품종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고, 해마다 10억원 이상이 종자구입 비용으로 소요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당근의 유전자원을 수집해 제주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육성하는 한편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등 국제적인 종자분쟁에서 품종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시험포장에서 품종으로 정립하기 이전의 상태인 35계통의 종자를 파종해 생육 특성을 연구한 결과 당근 뿌리 끝맺힘이 빠르고 표면이 매끈하며 뿌리색이 우수한 5계통을 선발해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상순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연구가 완성되는 2015년부터는 제주지역 환경에 적합한 제주만의 당근 품종을 공급해 종자 수입으로 인한 외화 유출을 줄이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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