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표준여행상품
관광지·일정 따라 맞춘 여행상품 모델 개발
도 “바가지·저질상품 막고 비용 예측 효과”
도 “바가지·저질상품 막고 비용 예측 효과”
제주도가 바가지요금과 초저가 상품을 없애려고 관광객들이 관광자원과 관광요금을 파악할 수 있는 표준여행상품을 개발했다.
도는 10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가운데 개별 관광객의 비중이 70%에 이르고, 패키지 관광상품은 비용과 내용이 천차만별이어서 관광객들이 관광코스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광객 조건에 맞는 표준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가 이번에 개발한 표준여행상품은 일정별로는 △당일 △1박2일 △2박3일 △3박4일 등 네 종류, 권역별로는 제주시권, 서귀·중문권, 제주 동부권, 제주 서부권 등 4가지다. 방문경험별로는 첫방문과 재방문으로 세분했다.
도는 표준여행상품 개발사업에 포함되는 관광지나 숙박업체, 음식점 등은 제주도가 지정한 우수관광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표준여행상품에 포함된 관광지는 90곳, 숙박업소는 44곳, 음식점은 23곳이다.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종합관광안내센터)를 출발과 도착 기준으로 정한 당일 여행상품을 보면, 첫방문객의 경우 입장료와 주차료, 점심식사비, 교통비 등을 합쳐 제주시권은 신비의 도로, 제주러브랜드와 삼성혈, 산지천, 동문재래시장, 용연, 용두암을 잇는 7시간 코스에 3만7300원으로 잡았다.
서귀·중문권은 천제연폭포, 퍼시픽랜드, 정방폭포, 서귀포잠수함으로 이어지는 8시간 코스에 9만4130원, 제주 동부권은 제주돌문화공원, 일출랜드, 성산일출봉, 만장굴 관광에 4만4630원, 제주 서부권은 한림공원, 설록차뮤지엄 오설록, 소인국 테마파크,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관광에 4만5130원으로 책정했다.
또 2박3일 여행상품은 숙박요금을 포함해 첫날 제주 서부권과 중문권, 둘쨋날 제주 동부권과 서귀포권, 셋쨋날 제주시권 관광에 1인당 27만1790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강순화 제주도 관광정책담당은 “이번 표준여행상품 개발은 개별 관광객들이 제주관광에 나설 때 가고자 하는 관광코스에 따라 요금이 얼마나 들지를 추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질 낮은 저가관광상품을 없애고, 고비용 관광요금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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