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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고궁에 꽃이 핀다…봄이 온다

등록 2009-03-10 22:06

고궁에 꽃이 핀다…봄이 온다
고궁에 꽃이 핀다…봄이 온다
14일 창덕·창경궁부터 개화
단골 나들이터인 고궁 정원과 왕릉의 봄꽃은 언제부터 필까.

가장 먼저 꽃소식을 알릴 곳은 창덕궁과 창경궁. 오는 14일께부터 창덕궁 반도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생강나무가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17일께부터는 경복궁 흥례문 어구와 창덕궁 낙선재 등의 매화가, 4월초에는 경복궁 경회루와 덕수궁 벚꽃이 잇따라 핀다. 5월초는 창덕궁 낙선재의 모란과 감나무, 종묘의 때죽꽃과 감꽃이 꽃망울을 틔운다.

왕릉의 경우 이달 중순께 서울 정릉과 경기도 여주 세종릉, 화성 융릉의 진달래를 시작으로, 고양 서오릉, 김포 장릉, 서울 선릉 산책길의 벚꽃, 산철쭉, 산수유, 때죽꽃, 복수초, 금낭화, 매발톱꽃 등의 야생화 군락 등이 수놓게 된다.

문화재청이 10일 발표한 ‘궁궐·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 시간표’를 보면, 올해 꽃 피는 시기는 2, 3월 평균기온이 높아 평년보다 9-10일, 지난해보다는 3-5일가량 빠르다고 한다. 꽃이 활짝 피는 만개 시기는 꽃 피기 시작한 날로부터 보통 7일 뒤이므로 이 때 찾아가면 가장 아름다운 꽃 잔치를 즐길 수 있다. 상세한 개화 시간표 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를 검색하면 된다. (042)481-4706~8.

노형석기자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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