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관광수수료 개선 ‘업계는 팔짱’

등록 2009-03-11 19:15

제주 상거래질서 협약 1달 지나도록 참여 18곳뿐
농원·관광버스 업체 등 외면 속 음성 수수료 여전
제주도가 관광농원이나 관광업체가 여행사나 전세버스업체 등에 주는 송객수수료를 양성화하기로 관련 업체들과 협약까지 맺었으나 참여는 저조하다.

제주도는 지난달 1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관광진흥전략 보고회에서 도 관광협회와 관광업계 업종별 대표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관광 상거래질서 개선협약’을 맺고 송객수수료의 양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지역 관광업체의 음성적 송객수수료율은 관광지나 관광업체에 따라 전체 요금 가운데 관광지는 10~50%, 승마장은 40~70%, 관광농원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먹이사슬처럼 얽혀 있는 제주지역의 관광거래 구조를 개선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터여서 지난달 양성화 추진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협약 체결 1개월이 지난 11일까지 송객수수료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자는 취지에 동참한 여행업체는 18곳에 지나지 않았다. 협약에 참여한 업종별 업체 1~2곳씩에 그친 셈이다.

이런 실적은 제주지역의 국내와 국외 등 등록 여행업체가 600곳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지극히 저조한 편이다.

또 제주지역에 있는 국내여행안내 업무 종사자 등록 현황을 봐도 등록 대상 300여명 가운데 80명에 그쳐 부진했다.

도는 송객수수료 양성화에 참여하는 업체가 적음에 따라 이달부터 참여 업체 명단을 공개하고, 참여하지 않은 업체는 지속적인 권유 뒤 관광사업체 지정 때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현재 80명에 그치고 있는 국내여행안내 업무 종사자 등록도 이달 안으로 대상자의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협회와 협의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렌터카조합도 오는 17일 관광질서 선진화 추진결의대회를 열고 송객수수료 양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관광협회의 제주관광 상거래질서 개선 추진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참여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