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근현대사와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답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 민주공원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학교·단체별 또는 개인별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주공원이 국비를 지원 받아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민주랑 평화랑 놀자’와 ‘골목길 탐방’으로 구분해, 임시수도기념관과 가톨릭센터 등 지역에 있는 근현대사와 민주화운동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도록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민주랑 평화랑 놀자’는 초등학교 5~6학년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근현대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해 친근감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교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아 모두 20차례에 걸쳐 각 학교 희망 일정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민주와 평화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민주 코스는 민주공원을 출발해 4·19희생자위령탑, 양서협동조합, 구의회 등을, 평화 코스는 40계단을 출발해 40계단문화관, 영도다리,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각각 돌아보게 된다.
‘골목길 탐방’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근현대사 현장의 골목길을 돌아보면서 그곳에 숨어 있는 뒷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모습의 역사를 배우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민주공원에서 복병산 가톨릭센터, 보수동 책방골목, 백산기념관, 용두산길 등 코스의 골목길을 돌며 조선의 유일한 일본인 마을과 한국 최초의 영화제작사가 있던 곳, 비밀독립단체가 있던 골목길 등을 찾아 가게 된다. 학교·단체 참가자는 월요일을 빼고, 개별 참가자는 2, 4주 토요일마다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민주공원이 지난해 처음 운영한 ‘민주랑 평화랑 놀자’ 프로그램에는 25차례에 걸쳐 8개 학교·단체에서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051)790-7413.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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