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첨탑서 8일째 복직촉구
로케트전기 해고노동자 2명이 18일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교통관제 폐쇄회로 텔레비전 첨탑에서 8일째 고공농성을 벌였다.
로케트전기 해고 노동자 유제휘(39)·이주석(41)씨는 지난 11일 30m 높이의 첨탑에 올라가 1.65㎡의 공간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2007년 9월 로케트전기에서 해고당한 노동자 11명 중 복직되지 않았던 노동자 7명의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회사 쪽이 2007년 9월 정리해고 당시 ‘추가 신규 모집하면 우선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사와 지난 1월까지 9차례에 걸쳐 해고자 복직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권오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교육선전국장은 “노조가 2명 복직시키고 1명은 추후에 복직시키자고 했으나, 회사 쪽은 계열사 1명과 유관업체 비정규직 1명을 채용하겠다고 한다”며 “회사 쪽은 연말 연초 2명을 신규 채용했고, 최근 현장에 1명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이날 로케트전기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4일까지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회사 정문 앞에서 총력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케트전기 쪽은 “2007년 9월 명퇴자와 권고 사직자들을 신규 채용 때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가, 정리 해고자들의 건의로 해고자도 포함시켰다”며 “현재 신규 채용한 회사는 계열사인 로케트이엔티인데 노조가 잘못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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