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경남 국민임대아파트 공급 계획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에 우선공급
경남도는 19일 대한주택공사를 통해 올해 5개 지역에 3712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은 남해 평리, 김해 진영, 양산 평산, 함양 교산, 통영 미수 등이며, 아파트 면적은 33·39·46·51·55㎡ 등이다. 입주자 모집은 다음달 남해 평리지구부터 시작되며, 입주는 지구별로 올해 말부터 내년 말 사이에 이뤄진다. 입주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가구원수 4명 미만 272만6290원, 4명 299만3640원, 5명 306만9140원, 6명 이상 363만1670원 이하이면서, 소유 토지 5천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이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 이하인 신혼부부에게는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에 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가구원수 4명 미만 194만7350원, 4명 213만8320원, 5명 219만2240원, 6명 이상 259만405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도 우선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국민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갖추고 있으면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보다 싼 값에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대한주택공사 등이 국민주택기금과 정부 재원으로 지어 임대해주는 주택으로, 입주자는 거주만 할 수 있을 뿐 사고 팔 수는 없다.
경남도 혁신도시주택과 담당자는 “지난해까지는 4명 이상 가구 모두에 대해 4명 가구의 월평균 소득을 일률적으로 적용했으나, 올해는 주민등록등본에 나타난 가구원수에 따라 소득 기준을 세분화해 보다 많은 무주택 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055)211-4376.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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