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에 무상 급식이 이뤄진다.
전남도 교육청은 30일 “도내 농산어촌지역의 학생 수 50명 이하인 초·중학교 165곳(분교 44곳 포함)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급식비 45억6천여만원을 들여 초등 109곳의 4852명, 중학 56곳의 2162명 등 모두 7014명한테 무상으로 급식을 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연간 36만원, 중학생은 40만원 가량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이들 학교는 이달분부터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 등을 모두 지원받고, 앞으로 학생 증감이나 학교 통폐합이 이뤄져도 계속 무상 급식 대상이 된다.
도 교육청 쪽은 “농촌지역 경제여건이 갈수록 나빠져 급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결손·조손·다문화 가정들이 적지 않다”며 “도내 초·중 학교 중 25% 정도에서 무상 급식이 이뤄지면 농촌 학부모와 학생들의 얼굴이 한결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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