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관광객 증가로 항공 좌석난 심화
4~5월 좌석 6% 18만여석 늘리기로
4~5월 좌석 6% 18만여석 늘리기로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노선 항공기 좌석수가 6% 추가 공급된다.
제주도는 7일 경제위기로 외국여행 대신에 제주여행을 선호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늘고 봄철 수학여행단이 집중하면서 제주노선의 항공기 좌석난이 커지자, 국토해양부가 4~5월 봄철 관광 성수기의 제주노선 항공좌석을 6% 늘려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에는 9만3400여석이, 5월에는 8만7천여석이 추가 공급된다.
대한항공은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기 일부 가운데 여유가 있는 항공기를 활용해 주 7회 정기편과 임시편을 투입해 월 2만2100여석을 추가 공급하고, 아시아나항공도 국제선 일부 항공기를 임시편으로 투입해 월 5만8100여석을 늘리기로 했다. 또 제주항공은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를 이달 12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노선에 투입해 4월 1만4천여석, 5월 2490석을 공급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4~5월 관광성수기에 제주노선에 투입하는 임시편에 대해서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항 수속대가 모자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부 저가항공사의 계산대도 이른 시일 안에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인천국제공항에 계류하는 국제선 여객기를 제주노선에 투입하면 공항 이착륙료를 감면하고, 심야와 새벽시간대의 항공기 운항 확대를 위한 착륙료 감면 등 수요 분산책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다른 지방과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은 해마다 봄철 및 여름 관광성수기가 되면 항공기 좌석 구입난이 심해 급한 용무가 있는 주민이나 방문객들이 항공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실제로 올해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당 1833편 32만8961석으로 전년도에 비해 주당 140편 1만7천석을 늘렸으나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중순 이후 탑승률이 80~100%대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자체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제주노선의 항공 좌석난 완화와 이용객 불편사항 등이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찬 제주도 항공교통담당은 “지난달 20일부터 긴급대책회의를 여는 등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노선 운항 기종을 대형화하고 특별기를 투입해 줄 것을 계속 요청해왔다”며 “이번 증편으로 항공기 좌석 구입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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