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가 지난해 5월 5일 제주대에서 연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라일보> 제공
전함 승선·흑돼지 구경·녹차 체험 등 행사 다양
5월이 찾아왔다. 따뜻한 햇살 아래 뛰어노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설레는 시기다.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가운데 으뜸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등이 여는 행사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대정·안덕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9시부터 제주대 야외음악당과 대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 통일마당과 과학마당, 유아마당 등의 놀이판이 꾸며지고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 등도 포함돼 있다. 학생과 학부모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어린이 대축제에는 어린이 뮤지컬, 마술공연, 독서 및 과학 등의 체험마당 등도 만끽할 수 있다.
서귀포시 걸매운동장에서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만들기 및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 조각공원에서는 오전 9시부터 3000여명이 참가하는 또다른 행사가 있다. 어린이날을 자연과 함께 보내고 싶다면 ‘설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안덕면 서광리 서광다원(064-794-5312)을 찾으면 좋다.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녹차를 직접 만들고 마시는 등 녹차 체험 잔치로 꾸며진다.
농촌진흥청도 5일 국립축산과학원 제주출장소에서 어린이와 보호자 등 200명을 초청해 어린이 승마체험과 제주흑우, 흑돼지 사육장을 견학하는 ‘어린이 녹색기술 연구현장 체험’ 행사를 연다. 농기계를 타고 사진 찍기, 4㎞의 목장 순환로 걷기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1일까지 축산과학원 제주출장소(064-754-5730)에 신청하면 된다.
축구를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2일 낮 1시 제주종합경기장을 찾으면 좋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어린이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유나이티드는 이날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과 물총, 유니폼 등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비함정을 보고픈 어린이들은 제주해경(064-752-7000)과 서귀포해경(064-767-6600)이 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 제7부두와 서귀포항 제8부두에서 여는 함정 공개행사에 참가하면 된다. 우아한 곳에서 영화를 무료로 보고싶은 어린이들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064-738~6400)가 5일 낮 3시 중문단지 안 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상영하는 ‘쿵푸 팬더’를 볼 수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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