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대는 23일 오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장성만 이사장, 박동순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비쿼터스(두루누리)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서대가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뉴밀레니엄관 4층에 마련한 이 체험관은 아이티 전공 교수 및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한 유-오피스, 유-극장, 디지털 홈네트워크 리빙룸 등 13개 코너로 이뤄져 있다. 몸에 부착해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 필름처럼 얇은 스크린에 손가락만 갖다 대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 휴대전화를 이용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외국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다양한 코너를 갖추고 있다.
이 대학 학생은 물론 외부 학생과 일반인들도 들어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동서대는 앞서 최근엔 올해 신입생 2500여명에게 원거리 및 근거리 전파식별 태그가 함께 붙어 있는 전자카드 학생증을 발급해, 강의실 출결 자동 확인은 물론 재학증명서 자동 발급 등 학사 서비스 업무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병국 유비쿼터스 구축단 부단장은 “전파식별카드 학생증 발급과 유비쿼터스 체험관 개관을 통해 유-캠퍼스 1단계 사업을 끝냈다”며 “대학 교육 및 연구 공간을 무한한 가상공간으로까지 넓혀, 꿈에서만 그리던 새 차원의 세계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 장관은 개관식 뒤 동서대 소향아트홀에서 ‘유비쿼터스 사회를 준비하는 정보화 비전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기념특강을 할 예정이다.
유비쿼터스 또는 두루누리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자유롭게 통신망에 접속해 정보 및 자료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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