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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초등~대학 ‘5·18 교과서’ 나왔다

등록 2009-05-12 22:11

5·18 교과서 초등용(사진 오른쪽) · 중등용(왼쪽)
5·18 교과서 초등용(사진 오른쪽) · 중등용(왼쪽)
12일 출판기념회…10여곳 사용
“5·18 영화 <화려한 휴가>의 눈물과 감동을 되살려줍니다.”

5·18기념재단은 12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5·18 교과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3년 동안 제작한 초등·중등·대학용 교과서 3종의 완간을 보고하고 전국적인 활용을 당부하는 자리였다.

교과서 가운데 초등·중등용은 지난 3월 전남여고·나주고·목포항도여중 등 13곳의 학교에 보급됐다. 광주·전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인천 산마을고 한 곳만 채택했다. 아직 널리 보급되지는 못한 상황이다.

초등용(사진 오른쪽)은 △5·18민주화운동 △5·18의 정신 △함께하는 5·18 등 세 단원을 담았다. 사진과 삽화를 많이 넣어 역사적 사건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중등용(왼쪽)은 △5·18과 문화 △5·18정신 이어받기 △아시아의 광주 △세계 속의 5·18 등을 다뤘다. 단순히 5·18의 역사를 나열하기보다는 사건의 의미와 교훈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부록으로 5·18의 날짜별 진행, 사적지 답사, 당시 희생된 청소년들을 실었다.

대학용은 지난해 2월 <5·18 그리고 역사>라는 제목으로 나와 전남대·조선대 등지에서 교재로 채택됐다. 5·18의 역사와 영향, 5·18 문화·예술, 5·18항쟁 정신 등이 깊이 있게 담겼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초등·중등·대학용 교과서가 완간되고 교사용 지도서도 갖춰진 만큼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의무교육인 중학까지는 무료 보급한다”고 말했다. (062)456-0518.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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