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 때 음악 들으면 스트레스 ↓
피로호르몬 60%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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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 운동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조성봉 교수 연구팀은 14일 “음악을 들으며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는 사람은 단순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최고 60% 가량 적게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 교수팀은 20대 대학생 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40여분 동안 10명은 음악을 들으며 시속 6㎞로 걷게 하고 나머지 10명은 음악 없이 걷게 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체크해보니 음악을 들을 때 인체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부신피질자극 호르몬 등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음악을 들으며 시속 6㎞로 40분간 걸으면 음악을 듣지 않는 때보다 부신피질자극 호르몬 증가량은 48.7%, 아드레날린으로 알려진 에피네프린 증가량은 130.4% 가량 줄었다. 또 노르에피네프린 증가량은 10.2%, 코티졸 증가량은 44.7% 가량 각각 줄었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인 에피네프린 등은 과도하게 분비되면 피로를 빨리 느끼게 하고 단조로움 등 정서적 스트레스를 유발해 신체활동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게 하며 심하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조 교수는 “운동 때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는 당연한 현상이지만 음악이 이를 낮춰준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 운동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조성봉 교수 연구팀은 14일 “음악을 들으며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는 사람은 단순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최고 60% 가량 적게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 교수팀은 20대 대학생 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40여분 동안 10명은 음악을 들으며 시속 6㎞로 걷게 하고 나머지 10명은 음악 없이 걷게 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체크해보니 음악을 들을 때 인체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부신피질자극 호르몬 등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음악을 들으며 시속 6㎞로 40분간 걸으면 음악을 듣지 않는 때보다 부신피질자극 호르몬 증가량은 48.7%, 아드레날린으로 알려진 에피네프린 증가량은 130.4% 가량 줄었다. 또 노르에피네프린 증가량은 10.2%, 코티졸 증가량은 44.7% 가량 각각 줄었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인 에피네프린 등은 과도하게 분비되면 피로를 빨리 느끼게 하고 단조로움 등 정서적 스트레스를 유발해 신체활동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게 하며 심하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조 교수는 “운동 때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는 당연한 현상이지만 음악이 이를 낮춰준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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