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연구원 보고서…관광객 숫자 늘리기 한계
체재일수·지출비용에 초점 ‘장기 통계자료’ 필요
체재일수·지출비용에 초점 ‘장기 통계자료’ 필요
연간 60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관광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광객 수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관광수입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질적 성장으로 관광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은 18일 이런 내용의 ‘제주지역 관광 수요·공급 분석 및 관광산업 통계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서안’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제주도는 섬 지역으로 관광자원의 희소성과 환경 수용력 때문에 관광산업 자체를 대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은 어렵다”며 “양적 성장정책과 함께 질적 성장정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장기적으로는 관광객들이 제주도에 머무르는 평균 체재 일수의 증가와 관광객 1인당 지출비용 증가 등에 초점을 맞춘 질적 성장에 목표를 두는 관광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관광자원과 시설 조사를 위한 ‘관광공급 지표 개발’을 위해서는 가장 성수기인 4, 5, 8월의 관광객이 제주도에 머무르는 체재율을 최소 2년 정도 조사해야 제주도 내 관광개발계획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어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앞으로 10년간 관광객 수를 예측한 결과 항공 좌석 수의 증가를 전제로 2013년도는 최대 702만명이며, 2018년에는 최대 800만명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관광객 수 통계만이 아니라 제주도 내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 수와 비중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조사 및 자료가 우선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관광시설에 대한 통계를 월별에 기초해 1년간 정밀조사를 하고 자료를 수집한 뒤, 앞으로 3~5년간은 표본조사를 통해 증감율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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