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우도에도 ‘올레’

등록 2009-05-20 21:24수정 2009-05-21 00:01

제주올레 회원들이 오는 23일 개장행사를 할 섬 속의 섬 우도의 홍조단괴 해수욕장을 따라 우도올레를 걷고 있다.  제주올레 제공
제주올레 회원들이 오는 23일 개장행사를 할 섬 속의 섬 우도의 홍조단괴 해수욕장을 따라 우도올레를 걷고 있다. 제주올레 제공
‘느릿느릿 걷는길’ 천진항~우도봉 16㎞ 코스 23일 개장
푸른 초원과 돌담, 고래 콧구멍과 같이 생겼다는 데서 유래한 동안경굴, 김과 우뭇가사리 등이 파도에 떠밀려와 딱딱하게 굳어서 형성된 ‘홍조단괴’가 부서져 만들어진 해변. 제주 섬 속의 섬 우도는 자연의 본성을 갖고 있다. 몇 해 전부터 각종 관광시설물이 생겨나고 단시간에 끝내는 ‘훑어보기식’ 관광으로 특유의 자연성을 잃어가던 우도에 ‘느림의 미학’을 내세운 올레가 만들어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23일 우도에서 우도올레 코스를 개장한다. 이날 개장되는 올레 코스는 천진항을 출발해 홍조단괴 해수욕장~하우목동항~탑다니탑~하고수동 해수욕장~검멀래 해수욕장~망동산~우도봉 정상을 거쳐 다시 천진항으로 돌아오는 16㎞ 거리다. 보통 걸음걸이로 6~7시간은 걸린다.

제주올레는 새로운 코스 개장 때마다 유명인을 불러왔으며, 이번에는 소설 <빨래터>의 작가 이경자씨와 영화배우 김부선씨,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 베르너 솜베버 경제상무참사관을 비롯해 도민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제주시 우도면은 이번 올레코스 개장을 위해 20곳에 이정표를 세웠으며 우도봉으로 올라가는 급경사 50m 구간에는 안전로프를 설치했다. 천진항에는 간이화장실 3곳도 마련했다.

또 우도면 민속보존회가 풍물공연을, 면부녀회는 음료수와 먹을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레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돼 제주시에서는 종합운동장 야구경기장 앞 공터에서 오전 8시30분~9시 사이에 출발하고, 서귀포시에서는 3호광장 앞에서 같은 시간에 출발한다. 셔틀버스와 도항선 요금은 왕복 1만원이며, 점심식사는 각자 해결해야 한다.

다음날인 24일에는 해안 절경이 빼어난 외돌개~삼매봉~하논분화구~서호초~고근산~월드컵경기장을 걷는 행사가 이어진다. 이 코스에서는 진한 감귤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한겨레 주요기사
▶ 정부 “도심집회 불허”…위기의 헌법21조
▶ 기업인수 25조 쏟아붓다 빚더미 수렁
▶ 더 커지고 더 편해진 준중형…중형차 안부럽네
▶ 교실 옮기며 수업 ‘교과교실제’ 시범도입
▶ 시인 이상 “결혼은 만화”
▶ ‘SK맨’들 5년째 삼성화재 사외이사 ‘눈길’
▶ 친박연대, 신대법관 비판논평 접은 까닭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