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농업 단체, 유기농산물 급식 확대 등 연대
민간단체 참여·조례 제정 등 정책반영 주력
민간단체 참여·조례 제정 등 정책반영 주력
시민단체 ‘아이건강 제주연대’(상임대표 송대진)와 제주도친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허락회)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농촌 희망 세우기 제주 사회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단체는 제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고, 희망의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건강 제주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협약을 통해 △학교의 건강증진 기지화 △농촌 회생 프로그램의 개발 △생태관광의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문화의 혁신 운동 등을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단체는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체육시간을 주당 5시간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교과를 생태건강교과로 바꾸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초·중·고교, 병원에서 유기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화학비료와 맹독성 농약 사용을 자제하거나 추방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유기농산물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해 외식업을 유기농산물로 바꿔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 각종 경조사 등에 현미 잡곡을 중심으로 하는 유기농산물로 음식을 접대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특히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와 학생 체력증진 및 비만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친환경농업 진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는 제주지역 100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해 ‘생태건강 제주발전전략 민간사회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선거에서도 후보들이 청소년 건강과 농촌 회생을 위한 정책을 낼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이용중 아이건강 제주연대 집행위원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함께 날로 피폐해져가는 제주 농촌의 유일한 활로는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확립”이라며 “이를 제주의 발전전략으로 삼아 도민들이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사회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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