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등 재활용
2012년 에너지단지 추진
1500가구 전력 충당 가능
2012년 에너지단지 추진
1500가구 전력 충당 가능
제주시 회천동 쓰레기매립장이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제주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에너지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국비 249억원과 지방비 107억원 등 356억원을 들여 회천동 쓰레기매립장을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이런 방침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늘어나는 데 견줘 현재의 처리시설이 낡고 처리용량이 부족해,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쓰레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제주시의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40여t에 이르지만, 이 매립장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규모는 하루 110t에 그친다. 이 때문에 읍·면 지역의 음식물쓰레기는 자체적으로 소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에너지종합타운 조성을 위해 우선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 처리를 통해 메탄가스로 바꿔주는, 하루 200t 규모의 자원화 시설과 함께 메탄가스를 이용해 시간당 2㎿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2㎿의 발전시설은 가구당 3㎾의 전력을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1500가구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내년 상반기 안에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승인 신청이 끝나면 이해 7월부터 2012년 말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불에 타는 가연성 쓰레기를 잘게 부숴 압축한 뒤 고체연료로 만들어 농사용 난방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생활쓰레기 재생연료(RDF)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근수 제주시 환경관리시설사무소장은 “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운영되면 연간 13억여원의 전기 판매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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