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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 원어민 보조교사 전문성 논란

등록 2009-06-09 22:05

시·군 배치 510명 중 63%가 교습 자격증 없어
충남도내 일선 학교의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율이 전국 최상위권 수준이나 그 가운데 62.5%가 교습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이 9일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시·군에 배치된 원어민 보조교사는 초등학교 284명, 중학교 132명, 고교 82명 등 모두 510명이다.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경우 원어민 1명이 2개 학교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율은 초등학교 94%(432개교에 284명), 중학교 97%(192개교에 144명), 고교 64%(117개 학교에 82명) 등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율은 60% 수준인 전국 평균치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원어민 보조교사 가운데 초등학교 84.8%(284명 가운데 241명) 등 모두 62.5%(319명)가 교사 자격증 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자격증은 없지만 10년 이상 해당 언어권에 거주하고 학사학위 이상 학력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심층 개별 면접을 통해 소양 등을 충분히 확인하므로 전문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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