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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청도의 ‘느림’ 문화상품된다

등록 2009-06-17 21:49

정부 지역문화사업에 선정
“아부지 도~올 굴러가유. 괜찮아유?”

충청도의 느긋한 정서가 문화콘텐츠로 개발된다.

충남도는 ‘느림의 미학’을 뼈대로 한 문화디자인 어메니티 구축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문화사업연구센터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디자인 사업은 충남을 대표하는 옛 길인 △백제 길(공주·부여) △부보상길(예산·서산) △천주교 전래길(서산·당진·보령)과 길에 얽힌 이야기를 입체 영상 지리정보시스템과 게임 등으로 개발한다.

도는 이 사업은 “옛 길이 지나는 마을의 관습과 풍습·생활문화·환경·설화 등을 이야기로 엮고, 이를 가상현실과 게임, 블로그 기능을 갖춘 통합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라며 “충청도의 옛 길에 스며 있는 ‘느림’의 아름다움을 개발자들이 상상력과 정보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2012년 말 선보일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 국비 8억원과 지방비 3억원 등 11억원을 투입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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