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하반기 경기 용인시가 3개 구로 개편된다. 용인시는 23일 처인구와 수지구, 기흥구 등 3개 일반구 설치를 뼈대로 한 ‘용인시 3개 구청 및 기흥 구성읍 동체제 전환안’을 마련해 행정자치부에 승인 신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의 3개 구청 추진은 ‘인구 50만명 이상일 경우 구를 둘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에 따른 것이다. 3개 구청은 용인 서부지역에 수지구, 기흥 구성읍을 포함하는 기흥구 외에 용인 동부지역을 포함하는 처인구이다.
용인시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얻으면 올 하반기쯤 구청사 마련 및 인력배치 등을 통해 연말 안에 3개 구청을 개청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애초 기흥·구성지역을 포함하는 구 명칭을 ‘구흥구’로 결정했으나 기흥 지역에 있는 삼성반도체가 “‘삼성기흥반도체’라는 명칭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구 명칭을 기흥구로 해줄 것을 건의함에 따라 이를 수용해 기흥구로 변경했다. 용인/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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