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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도 민선 4기 3년’ 경제지표 성장 두드러져

등록 2009-07-01 21:32

GRDP 성장률 3년 연속 1위
수도권 규제완화 ‘먹구름’
충남도 민선 4기 도정 3년은 ‘화려한 도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경제로, 지역경제 지표 가운데 지역 내 총생산(GRDP) 실질성장률은 2005년 8.7%(전국 평균 4.0%), 2007년 6.4%(전국 평균 5.0%)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전국 1위를 지켰다.

이런 충남의 도약은 투자유치와 기업유치가 성장 동력을 이뤘다. 1일 충남도의 자료를 보면, 민선 4기 3년 동안 투자유치 실적은 국내 40조2천억원, 외자 4조8천억원 등 약 45조원이며, 수도권 등에서 지역으로 이전한 기업은 민선 첫해인 2006년 7월부터 1년 동안 726개 등 모두 2447개에 이르렀다.

지역 개발의 선두주자는 2012년 입주하는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이다. 또 지난 5월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가 개통돼 충남 서북부와 서남부권 균형 발전은 물론 3조3962억원의 생산유발 및 1조5081억원의 부가가치, 2만4539명의 고용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대백제전과 백제역사재현단지 준공은 충남이 머무르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먹구름이 드리운 행정도시 건설과 태안원유유출사고 보상 문제, 서해 어패류 산란장인 가로림만에 조력발전소 건설을 강행하려는 움직임 등은 해결해야 할 지역의 뇌관으로 꼽힌다. 또 수도권 규제 완화 조처로 수도권 기업의 지역 이전이 둔화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가 시급하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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