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에 반한 구례, 2회대회 으랏차차
6월 장사대회 기술씨름 흥행…실업팀도 검토
전남 구례가 여자 씨름 인기몰이에 나선다. 구례군은 전국씨름연합회와 2010~2012년 ‘제2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 천하장사대회’를 구례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군은 지난달 26~28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여자 천하장사씨름대회’(사진)에서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국 규모로는 처음으로 여자 선수들만 참여한 대회였지만, 5개 체급 부문과 통합 천하장사 경기를 보러 5000여명이 몰렸다.
여자 씨름의 묘미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관중들은 여자 씨름의 박진감에 환호했다. 남자들만 하는 스포츠로 알았던 씨름을 여자들이 한다는 점에 흥미를 가졌던 관중들은 아기자기한 ‘기술 씨름’의 묘미에 빠져든다. 임형식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 사무국장은 “남자 씨름과 달리 샅바 싸움으로 시간을 질질 끌지 않고 속전속결로 끝난다”며 “덩치가 작은 선수가 안다리와 잡치기 등 기술로 큰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는 순간 관중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고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자 실업 씨름단 창단을 검토중이다. 실제로 구례에선 1970년대부터 읍내 장터에서 송아지를 내걸고 여자 씨름대회가 열렸던 전통이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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