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 이종덕 위원장이 2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세계델픽대회의 분야별 사업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음악 등 18개 종목 경연…“40개국 600여명 참여”
조직위 세부계획안 발표…예산 줄어 규모 축소
* 델픽 :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조직위 세부계획안 발표…예산 줄어 규모 축소
* 델픽 :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에 40여개국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회 준비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덕)는 우리나라 참가자를 포함한 40여개국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잠정 확정하고, 분야별 사업실행계획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애초 지난해 초 조직위원회가 40여개국 1500여명의 참가를 목표로 추진했던 것보다 줄어든 것이다. 조직위는 애초 중앙 및 지방정부, 민간부분 각 20억원씩 모두 60억원의 예산을 세웠으나 민간부문 모금이 원활하지 않아 예산이 48억원으로 줄어들면서 행사 규모도 축소했다.
이상호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이날 “현재까지 경연부문에 25개국과 축제부문에 14개국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오는 24일 참가 신청이 마감되면 40개국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참가인원은 우리나라 140여명을 포함해 600여명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제3회 세계델픽대회를 경연부문의 경우 6개 분야 18개 종목과 비경연 부문에 대해 한국적이면서 독특한 제주의 문화들을 발굴해 문화허브로 발전시키고, 참가국과의 예술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식행사는 9월9일 오후 3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대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지며, 폐회식은 9월15일 저녁 8시 제주시 문예회관과 신산공원을 무대로 시낭송과 수상자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12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서 세계 14개국 시인들의 시낭송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시낭송과 공연의 만남’과 포럼을 연다.
또 델픽공연 예술축제는 10~14일 제주도 문예회관과 돌문화공원, 신산공원 등지에서 참가국들의 시와 음악, 무용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13일 오후 8시에는 문예회관 앞마당에서 국악과 비보이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대회기간 내내 제주시 영상미디어센터 내 신산갤러리에서는 음악(체렌 도르츠·몽골), 공연예술(필립 장티·프랑스), 시각디자인(질벨·미국), 언어예술(클로드 무샤르·프랑스), 건축환경(크리스틴 파이라이스·독일) 분야의 공연내용을 전시하고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17일 탤런트 고두심씨를 세계델픽대회 문화대사로 위촉했다. 한편 세계델픽대회에 사용할 성수를 확보하기 위한 ‘성수 채수 의식’은 오는 25일 그리스 델피에 있는 아폴론신전 카스탈리아의 샘에서 진행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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