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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종시설치법 임시국회 통과 힘들듯

등록 2009-07-23 21:52

충북 청원군 “편입거부” 반대
국회 본의회 상정마저 불투명
세종시설치법 시행 시기가 2010년 7월1일로 확정됐다. 그러나 민주당이 불참하고 충북 청원군민들이 편입에 강력히 반대해 이번 임시국회 통과는 어렵게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2일 밤 세종시설치법 시행 시기를 2010년 7월1일로 확정했다. 또 충북 청원군 부용·강내면 33.42㎢를 세종시에 편입시켰다.

충북 청원군민 등은 23일 세종시 주변지역에서 제외해 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우택 충북지사, 김재욱 청원군수,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등은 이날 새벽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청원군 두 지역을 세종시 주변 지역에서 빼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정 지사는 “부용·강내면을 세종시에 편입하는 것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으로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 등 정당과 청원군, 충북도의회도 이날 세종시 편입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으며, 이에 앞서 청원군 부용·강내지역 한나라당 당원 60명은 지난 21일 편입 반대를 주장하며 탈당계를 냈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던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는 연기됐으며, 법사위 심의 및 본회의 상정 일정도 불투명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세종시설치법이 통과되기 어렵게 됐다.

송인걸 오윤주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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