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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두꺼비 뛰노는 원흥이 방죽 개발·보존 비교 생태체험장

등록 2005-05-25 22:03수정 2005-05-25 22:03



1천여명 현장체험학습
시민조사단 환경조사 계획

충북 청주 산남 3지구 개발이 한창인 원흥이 방죽과 구룡산 등이 개발과 보존의 양면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생태 교육장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두꺼비들의 산란과 부화에 이어 5월 서식지 이동까지를 살펴보는 생태 현장 체험에는 1천여명이 다녀갔다.

원흥이 방죽 주변의 생태계와 개발의 현장을 비교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 등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현장 체험 학습을 도왔던 원흥이 생명평화회의는 6월부터 현장 체험과 함께 시민 생태 조사단을 꾸려 원흥이 방죽과 구룡산의 생태 조사를 시작한다.

40여명의 시민 등으로 이뤄질 시민조사단은 원흥이 방죽에 서식하는 생물과 식물의 생태와 원흥이 방죽을 찾는 동물 등의 생태를 조사한다.

원흥이 방죽 두꺼비들이 서식하고 있는 구룡산의 동·식물의 생태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조사단은 1차 조사를 거쳐 내년 6월께까지 산남 3지구 개발에 따른 생태 변화 조사까지 맡게 되며 조사 결과는 생태 공원 조성의 주요 자료로 쓰이게 된다.


박완희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사무국장은 “원흥이 방죽과 주변 구룡산은 두꺼비의 성장 등 동·식물의 생태를 살피는 좋은 교육장이자 체험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환경 감시자가 돼 원흥이 방죽이 개발에서 살아남은 환경 현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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