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조업률 82%, 2월 이후 꾸준히 상승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조업 상황이 2월 이후 꾸준히 나아지고 있으나 지난해 수준엔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지역 중소기업 1674곳을 대상으로 조업 상황을 조사했더니 정상조업을 한 업체가 1375곳(82.1%)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앞달에 정상조업을 한 업체가 1703곳 가운데 1350곳(79.3%)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정상조업률이 2.8%포인트 오른 것이나, 지난해 같은달의 정상조업률 86.2%와 견주면 4.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은 지난해 9월까지 86%대를 유지하다 10월에 79.2%로 떨어진 뒤 올해 2월 75.2%까지 내려갔다가 3월 이후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해 지난달 처음 80%를 넘어서게 됐다. 이렇게 조업 상황이 나아진 것은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찾고, 대기업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가 소비자 심리를 자극하는 등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고용 불안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 국외 소비경기의 회복이 국내보다 늦어지는데다 원자재와 기름값 상승 우려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업을 단축하거나 휴업을 한 업체들의 조업 부진 요인으로는 판매 부진이 71.2%로 첫째이고, 다음으로 자금 부족 18.1%와 원자재 조달 곤란 6.4% 등이 지적됐다.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와 콘크리트, 니트 등 업종이 정상조업률 100%를 나타냈으며, 선박기관 수리와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업종들도 80% 이상의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플라스틱과 비철금속은 각각 정상조업률이 41.0%와 53.9%에 그쳤으며, 가구와 직물, 인쇄 등 업종도 60~70%의 조업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앞달과 견줘 조업 상황이 많이 나아진 업종은 자동차 부품과, 콘크리트, 니트 등 업종으로 정상조업률이 각각 11~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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