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봉화산 정토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에 이어 서거한 지 100일 되는 날을 맞아 ‘100재’도 열린다.
노 전 대통령의 49재가 열린 경남 김해시 봉화산 정토원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00일 되는 오는 30일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100재를 거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선진규 정토원 원장은 “49재가 고인의 영혼이 저승의 좋은 세계로 가도록 명복을 비는 의식이라면, 100재는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고 추억하는 의식이 될 것”이라며 “49재를 이끌었던 김해시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구체적인 의식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 원장은 이어 “100재에선 노래(범패)와 춤 등 불교예술이 함께 곁들여지는 의식인 영산재도 시연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토원은 또 노 전 대통령의 100재가 끝난 뒤엔 경내에 노 전 대통령을 위한 추모각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선 원장은 “최근 정토원 마당에는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그리 좋아했던 꽃인 백일홍이 활짝 펴 있다”며 “추모각은 시간을 두고 조촐하지만 격조 있게 마련해 정토원을 찾는 사람들이 백일홍과 더불어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노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열리기 전까지 고인의 유골이 안치됐던 정토원에는 최근에도 평일에는 2천~3천명, 주말에는 5천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고 정토원 쪽은 전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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