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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코레일, 녹색철도·종합 물류 ‘새비전’ 선포

등록 2009-08-03 18:22수정 2009-08-03 19:26

지역팀 55개 축소 조직 개편
수송분담률 15% 달성목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3일 조직을 개편하고,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나 흑자경영을 이루는 것을 뼈대로 한 ‘세계 1등 국민철도’ 새 비전을 선포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선포식과 함께 녹색철도 성장전략 발표회를 열고, 본사를 5본부 7실 3단 65팀에서 5본부 8실 2단 63팀으로, 17지사 139팀을 12지역본부 84팀으로 축소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녹색철도 성장전략은 사업 영역을 여객·물류·개발 등 철도 운송 중심에서 문화생활 서비스, 종합 물류, 국내외 개발 등 연관 사업으로 확장해 2012년까지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 흑자 11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까지 해외사업과 물류복합환승센터, 역세권 개발 등에 4조7000억원을 투자해 1조4000여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머잖아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저탄소 녹색마일리지협약’을 맺어 물류수송 분담률을 높이는 한편, 국방 및 조달물자의 철도 수송 확대 등도 꾀할 방침이다. 이 밖에 하역·창고·택배·국제물류사업 등에도 진출해, 코레일을 ‘글로벌 녹색 문화생활 서비스 및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허준영 사장은 “코레일은 앞으로 전국 철도 관련 터 등에 물류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하고 철도화물 수송분담률을 현재 6%대에서 15%로 끌어올려 친환경 글로벌 종합운송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전 선포식과 함께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고객신뢰선언문’을 발표한 뒤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위한 벽 허물기’ 행사의 하나로 서울역 자동개·집표기를 철거했으며, 앞으로 케이티엑스가 정차하는 전국 17개 역의 개·집표기 262대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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