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학술회의에서 제기
광주가 일본의 히로시마와 연대해 평화운동을 벌여나가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광주와 히로시마의 민주·인권·평화’라는 주제로 한·일학술회의를 주최한 심연수 호남대(경찰안보학과) 교수는 26일 “광주의 민주·인권 이미지와 달리 평화 이미지는 아직 국제 사회에서 널리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평화·인권의 개념으로 대표되는 히로시마와 함께 손을 잡고 연대해 평화의 이미지를 승화시켜가자”고 제안했다.
미즈모토 가즈미(히로시미 시립대 평화연구소) 교수는 학술회의에서 “히로시마는 피폭 체험을 근거로 세계 평화문제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냉전 종결 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빈곤·인권침해·환경파괴·저개발 등 평화를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히로시마 현이 해외평화 지원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는 등 지역자치단체가 새로운 평화운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평화 유지는 국제적 협력 속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히로시마와 일본은 먼저 아시아의 이웃나라들과 공통 인식을 갖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동북아시아의 평화 증진을 위해 해마다 국제학술회의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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