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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홍성에 1조6천억 규모 첨단공장

등록 2009-08-31 21:24

2015년까지 일진그룹 3개 계열사 이전
일진그룹이 충남 홍성군 갈산면 일원에 2015년까지 1조6천억원을 들여 초고압 대용량 케이블 등 첨단기술 분야 공장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31일 홍성군청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최진용·허정석 일진전기㈜ 공동대표,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진전기 등 그룹 계열사의 홍성일반산업단지 투자 및 충남도와 홍성군의 지원과 협력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내용을 보면, 일진그룹은 다음달부터 2015년까지 홍성군 갈산면 기산·동성·부기·취생리 일원 116만2천㎡ 터에 1조5950억원을 투자해 일진전기의 초고압 대용량 케이블 생산공장과 일진경금속, 일진소재 공장 등 3개 계열사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일진그룹은 홍성에 66만~99만㎡ 규모의 터를 추가로 확보해 나머지 11개 계열사 공장도 이전할 계획이다.

도는 일진그룹 계열사 공장이 입주하면 연간 2조215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321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완구 지사는 “우량 대기업인 일진그룹 계열사가 홍성에 입주하면서 2012년 말 홍성·예산지역에 들어설 도청 이전 신도시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이들 기업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진용 일진전기 대표는 “홍성 입주를 계기로 생산역량을 집중해 회사를 세계 최고의 전력 및 통신, 첨단부품 소재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진그룹은 14개 계열사를 거느린 전력 및 통신, 신소재 분야 전문그룹으로, 최근 신성장 산업인 환경과 에너지,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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