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이 4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이탈리아가 좋아? 독일이 좋아?> 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클래식 음악을 여행하듯 들려준다. 이탈리아 클래식 기행에서는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서곡 등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가 연주되고, 독일 기행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3번’ 3악장과 맨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4악장 등 진중한 정통 클래식 곡들이 선보인다.
지휘자 류명우씨가 유럽 유학시절에 느낀 두 나라 음악을 소개하고 작품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042)610-2266.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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