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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창원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문열어

등록 2009-09-08 21:52

피부색과 관계없이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꿈을 키우는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 8일 경남 창원시 팔용동 경남이주민사회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도서관에 이어 국내 두번째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다.

도서관은 148㎡ 규모에 열람실과 유아실, 프로그램실, 이동식 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열람실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타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네팔 등 11개국 단행본 5261권과 한국어 잡지 7종, 어린이용 영상물 210종이 마련됐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1인당 3권의 책을 7일 동안 빌려갈 수 있다.

이철승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장이 관장을 맡았으며, 3명의 상근자가 관리한다. 이 도서관의 개관에 필요한 모든 시설 등은 에스티엑스(STX)그룹이 지정 기탁한 2억원으로 마련했다.

이 관장은 “이 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문화 교류의 장이 됨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한국어와 엄마나라 언어 등 2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5)256-8779.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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