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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불신임’ 부산대 학생 총투표

등록 2009-09-09 22:10

‘이명박 정부 불신임’ 부산대 학생 총투표
‘이명박 정부 불신임’ 부산대 학생 총투표
오는 22~24일 실시
‘엠비(MB) 심판, 민주회복을 위한 대학생행동연대’(행동연대)가 이명박 정권 불신임 운동을 선언한 데 이어 부산대 총학생회가 이명박 장권 불신임을 위한 총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9일 정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24일 사흘 동안 교내 곳곳에 투표소를 설치해 이명박 정부 불신임 총투표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회견문에서 “이명박 집권 2년차로 접어든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경제의 위기, 남북관계의 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위기 때마다 항상 이를 돌파해왔던 부마민주항쟁의 주역답게 우리는 다시 행동하는 양심이 돼 이명박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한 행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또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의 분노가 터져 나올 것이 두려워 눈가리기식 유화책들을 펴고 있으나, 아직도 용산 유가족들은 거리투쟁을 진행하고, 국토 파헤치기 사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등록금 취업후상환제도 문제의 본질인 등록금 폭등에 대한 대책은 없이 지금의 고통을 미래의 고통으로 미루고, 대학에 등록금 인상 이유만 하나 더 늘려 준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불신임 총투표가 끝나는 24일 저녁 교내에서 개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명박 정권 불신임 선포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전국 30여개 대학생 단체와 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행동연대는 지난 8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생들이 먼저 정권 불신임 운동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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