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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산대 취업프로그램 ‘국제 인증’

등록 2009-09-14 22:21

국내 첫 품질경영인증서 받아
영산대가 대학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국제 품질경영인증을 받았다.

영산대는 14일 양산캠퍼스 천성학관 대회의실에서 학생 진로취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해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인증서(ISO 9001)를 받았다. 대학 쪽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분야 업무와 시스템 전반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며 “이 분야에서 국내 대학이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인증을 받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인증은 기업이나 대학이 고객이나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실현 체계가 국제적으로 표준화해 정한 요구 수준을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 평가해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이 대학은 2004년 3월 단순히 교수들의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해 기업에 졸업생 취업을 부탁하는 취업전략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기업 맞춤형 취업진로 프로그램(YCMP)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과마다 다른 특성의 취업 성향을 분석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경력관리계획(커리어 맵)을 중심으로 개인이나 학년별로 밀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대학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2006년도부터 2009년도까지 부산·경남에서 최상위권인 81.5%의 평균 취업률을 유지해 왔다. 대학 쪽은 앞으로 전문계 고등학교와 다른 대학을 상대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꾸준한 성과를 보여온 취업 프로그램의 대외 검증을 통해, 학생들이 공신력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증을 추진했다”며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사업화가 지역대학들에게 청년실업과 취업난 같은 문제 해결에 하나의 길잡이 구실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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