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과학대학 병원의료경영계열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8명이 형제자매 사이로 알려졌다. 이미 입학한 재학생 14명을 합치면 한 학과에 10가족 22명이 형제나 자매 또는 사촌이다. 22명 가운데 6일 지도교수인 이재홍 교수와 한 자리에 모였다. 경북과학대학 제공
경북과학대 병원경영계열, 형제·자매·사촌 수두룩
“10가족 22명이 병원 경영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였습니다.”
경북과학대학은 5일 올해 병원의료경영계열 수시모집 합격자 30여명 가운데 8명이 형제나 자매라고 밝혔다. 이 대학 병원의료경영 계열에는 이들 형제 8명 외에도 재학생 가운데 14명이 형제, 자매 또는 사촌 사이로 알려졌다. 전체 학생이 80명 가운데 형제자매가이례적으로 14명이나 된다.
김한준(1년)씨와 김현준(신입생)씨는 쌍둥이 형제이고, 병원 컨설팅에 관심이 있어 1학년에 재학중인 김대환(28)씨와 박힘찬(23)씨는 외사촌이다. 의료기기회사 대표인 류해창(37·2년)씨와 신입생 류일하, 류일정씨는 삼형제이며, 장경혜(1년)씨는 외조카로 일가족이 같은 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셈이다. 류해창씨는 “노인요양원을 경영하기 위해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병원 관련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고 함께 공부하고 싶어 동생과 조카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효진(2년), 정수진(1년)씨는 자매이고, 김선경(1년), 김민석(1년)씨는 남매다. 올해 수시에서 합격한 조선정씨는 언니 조유은씨가 1학년에 재학중이며, 신입생 이혜원씨도 내년 3월부터 오빠인 이영민(1년)씨와 함께 학교에 다닐 예정이다.
이재홍 교수는 “재학생들이 졸업한 뒤에도 취업과 직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꾸준히 모임을 하고 있다”며 “입소문이 나면서 병원 쪽 일을 하는 동료의 자녀들이 많이 지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의료경영 계열 학생들은 졸업후에 병원 원무과에 대부분 취업하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