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31일 파업을 하루 앞두고 임단협을 타결지었다.
노사는 △임금 5.68% 인상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 △통근차량 근무수당 8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 △한끼 식대 1550원에서 1750원으로 인상 등에 합의했다.
다만 중형버스 기사 456명의 노조가입 문제는 당분간 논의를 미루기로 했다.
광주시는 쟁점이었던 준공영제를 내년 6월말 이전에 시행하고, 무료 환승제도 적자분의 30%를 보전하기로 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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