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비상점검회의서 의사회 등 건의
신종 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경남의 전체 학교와 학원이 한꺼번에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남도는 2일 경남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경남경찰청, 육군 39사단, 경남의사회, 경남약사회, 경남간호사협회, 경남사회복지협의회, 경남보육시설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플루 비상점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마상혁 경남의사회 신종플루대책위원장은 “예방백신 접종을 하루 빨리 하는 것이 신종 플루 확산을 막는 유일한 대책”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될 때까지는 경남 전체 학교와 학원을 휴교·휴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경남의사회장도 “신종 플루사태는 내년 4월 정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사태를 단박에 끝낼 수 있는 대책은 없다”며 “다만 현재 상황에서 학생들의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 정도 전체 학교와 학원이 한꺼번에 휴교·휴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동훈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대입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의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고교에 3학년생은 급식소와 화장실 등 공동시설을 따로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광진 경남보육시설연합회장은 “몸이 아파도 제대로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는 6살 이하 유아들의 접종 순서를 학생들과 같이 앞당길 필요가 있으며, 보건소가 휴일에도 문을 열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이번 사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환자가 대규모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인 만큼, 이런 차원에서 전체 학교와 학원의 휴교와 휴원을 검토해보자”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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