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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무등산 사랑 20년…기념행사 다채

등록 2009-11-04 21:37

13~14일 보호단체협의회 ‘방문의날’ 등 열어
무등산 사랑운동 20돌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와 무등산공유화재단은 13~14일 무등산 사랑운동 출범 20돌을 기념하는 △복원지 현장포럼 △국제 학술심포지엄 △단체 방문의날 등을 진행한다.

무등산 현장포럼은 13일 오전 9시~오후 5시 복원사업이 이뤄진 해발 1000m 안팎인 장불재·입석대·서석대 등지에서 시민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인종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이 정상 일원의 복원 현황을 설명하고, 박명희 전남대 국문과 박사가 부근의 소쇄원·식영정 등 역사문화유적을 보존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국제심포지엄은 14일 하룻동안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컨벤션센터에서 ‘무등산 자연공원의 가치와 보존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오전에는 유기준 상지대 교수와 마사키 유이 일본국립공원협회 상임이사 등이 미국·대만·일본 등지 국가공원의 보존관리 사례를 알려준다. 오후에는 이 운동 20년의 성과와 비전을 두고 토론을 벌이고, 무등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방안들도 검토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방문의날 행사는 13일 저녁 6시~8시반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광주와이엠시에이 무진관에서 축하나눔마당으로 펼쳐진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창립 이래 20년 동안 이 운동에 힘을 보탰던 단체·종교·기업·언론·행정 분야의 인사들이 시루떡을 나누며 애환을 되새긴다.

이 운동은 1989년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훼손을 막고 복원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시민적 환경참여였다. 여태껏 무등산 환경대학 개설, 개발지 땅 한 평 갖기, 사유지 기증, 공유화 추진 등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본보기로 자리잡았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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